
니콜로 파가니니
1782년 10월 27일 - 제노바(이탈리아) — 1840년 5월 27일 - 니스(프랑스)
소개
바이올린의 악마, 니콜로 파가니니
니콜로 파가니니는 피아노를 지닌 프란츠 리스트처럼 바이올린을 지니고 태어났다. 진정한 의미의 신동이었던 그는 스승 롤라와 파에르조차 자신이 그에게 가르쳐 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모험과 연애, 연주회와 정치로 가득한 삶을 산 파가니니는 놀라운 인물이었다. 1828년 한 비평가는 이렇게 썼다. “전류에 불붙은 듯, 그는 예술의 하늘에 기적 같은 환영처럼 갑자기 빛났다.” 천사이자 악마였던 그는 낭만주의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파가니니의 유산
가난과 부를 오가던 니콜로 파가니니는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남겼다. 기교적이고, 낭만적이며, 이질적이고 열정적인 작품들이다. 그는 바이올린을 위한 작곡법을 혁신하고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기법들을 확립했다. 화성적 작곡법, 스코르다투라(바이올린 조현의 변경), 왼손 피치카토 반주 등을 일반화했다. 그의 24개의 카프리스는 이러한 독창성을 보여 준다.
낭만주의 운동에 영향을 미친 니콜로 파가니니는 베를리오즈에게 이탈리아의 해럴드를 작곡하도록 제안했다. 바이올린을 위한 작곡법에서도 혁신적이었던 파가니니는 자신의 개성과 음악적 주제로 수많은 세대의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프란츠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 로베르트 슈만의 작품 3번과 10번, 요하네스 브람스의 가단조 카프리스에 의한 두 연작 변주곡,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그리고 루이지 달라피콜라의 피아노를 위한 카노니카 소나타가 그러하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라는 인물이 알베르 카펠라니(1910)에서 클라우스 킨스키(1989)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영감의 원천이 되었던 영화는 말할 것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