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윤찬
20 de marzo de 2004
소개
2022년 6월,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대회 내내 그의 연주는 전 세계 청중을 경탄하게 한 “마법 같은 능력”과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특성”(라 세나)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장 마린 알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임윤찬은 심오한 음악성과 탁월한 기교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보기 드문 예술가입니다.” 그의 예술성의 깊이와 청중과의 교감은 medici.tv가 수여한 청중상과 신작 최고 연주상(스티븐 허프 경의 팡파르 토카타 연주)을 안겨주기도 했다.
고작 18세의 나이에 임윤찬은 유성처럼 국제적 스타덤에 올랐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연주한 그의 대담한 클라이번 준결선 무대는 “국제 피아노계 전체에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그의 “지적인 거장성과 리스트의 어법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은 진정으로 ‘초절’을 정의했다”(그라모폰). 또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선보인 그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무대는 3주간의 대회를 결정짓는 순간이 되었다. 한 평론가는 이렇게 평했다. “뒤따른 박수는 끝없이 이어졌다. 우리 눈앞에서 한 스타가 탄생한 것이다”(신 앤드 허드 인터내셔널). 그 연주 영상은 이후 며칠 동안 유튜브 전 세계 트렌드 24위에 올랐고, 한 달 만에 5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현재 이 플랫폼에서 해당 작품의 가장 많이 시청된 영상이 되었다.
한국 시흥에서 태어난 임윤찬은 방과 후 활동을 선택할 때가 된 7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듬해 서울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에 입학해 빠르게 음악 공부에 몰두했다. 13세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스승이자 멘토인 손민수를 만났다. 임윤찬은 1년 뒤인 2018년, 생애 첫 콩쿠르인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쇼팽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음악 무대에 데뷔했다. 같은 해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는 최연소 참가자로서 두각을 나타내 3위와 청중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도 얻었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15세의 나이로 한국의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고 특별상 2개도 함께 수상하며 더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후 임윤찬은 코리안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코리아심포니,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등을 비롯해 한국 전역에서 연주했으며,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마드리드에서도 연주했다. 또한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고 그해 11월 발매한 “2020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 녹음에도 참여했다. 클라이번 우승자로서 떠나는 그의 2022–2023년 첫 투어는 4개 대륙을 아우르며,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라호야 뮤직 소사이어티, 퍼포밍 아츠 휴스턴, 아시아의 서울예술의전당, 타이베이 국가음악홀,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유럽의 위그모어 홀과 루이 비통 재단, 그리고 남미 리사이틀 투어 등이 주요 일정으로 포함된다. 또한 스타인웨이 레이블에서 그의 첫 스튜디오 음반이 곧 발매될 예정이다.
콩쿠르 후 기자회견에서 임윤찬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음악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었고, 음악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음악이 더 깊어지기를 바랐고, 그 바람이 청중에게 닿았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