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사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독일)

소개

1882년 독립적인 음악가들의 모임에 의해 창단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 Berliner Philharmoniker는 대략 "베를린 음악 애호가 협회"라는 뜻이다 – 오늘날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앙상블로 남아 있다. 창단 초기부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였으며,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지휘자들이 잇따라 이끌었다. 한스 폰 뷜로가 초대 지휘자였고, 아르투르 니키슈,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뒤를 이었다. 1955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새로운 음악감독으로 선출했다. 이후 카라얀과 오케스트라는 새롭고 독창적인 음향과 연주 수준을 구축했으며, 이는 베를린 필하모닉에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이들이 진행한 순회공연과 남긴 음반 역시, 모든 단원이 뛰어난 독주자인 이 단체의 명성에 기여했다.

1963년 오케스트라는 한스 샤로운이 이들을 위해 설계한 장엄한 필하모니 공연장을 개관했으며, 이곳은 그때부터 독일 수도에 자리한 이들의 본거지가 되었다. 카라얀이 1967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창설하자, 오케스트라는 즉시 이 행사에 참여해 오페라 레퍼토리의 작품들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1990년부터 2002년까지 지휘자를 맡은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현대음악, 새로운 실내악 작품, 오페라 콘서트 버전에 중점을 두어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사이먼 래틀 경은 2002년 9월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로 취임했다. 그의 부임은 더 폭넓은 관객에게 음악을 전하고 특히 젊은 관객에게 주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Zukunft@Bphil 교육 프로그램의 시작과 때를 같이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2002년 재단이 되었으며, 주요 후원사인 도이체방크로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다. 2006년부터 오케스트라는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오케스트라는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한 니벨룽의 반지 사이클 공연뿐 아니라, 다수의 교육 프로젝트와 유럽 음악 아카데미에도 참여한다. 2007년 11월 오케스트라와 래틀 경은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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